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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• 자기성찰(自己省察)과 자기애(自己愛)

      날짜: 2019. 03. 26  글쓴이 : 김신점

      조회수 : 1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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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•    자기성찰(自己省察)과 자기애(自己愛)는 좋은 것입니다. 자기를 잘 살필 줄 아는 사람이 자기발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. 자기를 잘 발전시킨 사람이 큰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. 자기를 잘 살필 줄 모르는 사람은 자기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. 이미 자기가 다 된 줄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진정한 자기성찰은 진정한 자기애로 연결됩니다. 자기성찰이 없는 자기애는 정신적으로 봤을 때 어린아이 상태에 머무는 것이고 자기성찰이 있는 자기애는 어른의 상태로 나가는 것입니다.

          자기애가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잘 이뤄질 때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. 남보다 우월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. 모든 일을 자신감을 가지고 처리해나갈 수 있습니다. 매사에 적극적으로 의욕을 가지고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. 그럴수록 보람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. 반대로 사람이 자기애와 자존감을 잃어버리면 매사에 의욕을 잃게 되고 비관주의에 자주 빠지게 되고 결국은 자기나 남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.

          이렇듯 자기성찰이나 자기애는 근본적으로 좋은 것입니다.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의 최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. 중세의 성자라 일컬음을 받는 로렌스 형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. “자기성찰은 자기애의 찌꺼기입니다. 그것은 하나님보다 우리 자신을 응시하는 것입니다.” 그러면서 그는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내게 남은 날 수가 얼마이든지 나는 하나님 사랑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할 것입니다.”라고 했습니다.

           그러니까 로렌스 형제는 자기성찰은 근본적으로 자기애에 머무는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. 사실 그렇지요. 자기성찰은 자기발전을 위한 것입니다. 자기를 더 그럴듯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. 절대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거기에만 머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. 성도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. 로렌스 형제는 이 진리를 깨닫고 40년을 그렇게 살았다고 합니다. 그래서 모두가 인정하는 성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.

          성도의 자기성찰과 자기애는 자기 쪽에만 머물면 안 됩니다.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성찰이 돼야 하고 다른 사람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 위한 자기애가 돼야 합니다.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는커녕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로렌스 형제는 강한 도전을 줍니다. 자기성찰을 통해 자기애의 단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웃을 더욱 사랑하라는 것입니다. 이것은 로렌스의 깨달음 이전에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신신당부하신 것입니다.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고 자신도 더 사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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